미국 현지 시간으로 2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린다. 이번에도 금리 동결이 예상된다. 그 이유는 미국 경제는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고, 물가상승 압력은 비용과 수요측면에서 함께 약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도 연준의 시각이 물가에서 경기로 돌아섰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
한 발 더 나가면 향후 관심은 금리 동결보다는 언제 금리를 인하하느냐에 모아질 전망이다.
시장 내부적으로 보면 비교적 견조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북한 핵 사태'라는 돌발악재가 시장을 강타했지만 단기 충격에 그쳤다. 지수는 박스권 밴드 내 등락을 유지하거나, 또는 직전 고점을 돌파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이다.
관심은 여전히 종목에 있다. 주도업종이 제대로 없는 상황이어서 순환매가 현 시세 전개의 중심에 서있다.
이런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특히 블루칩)는 지수에 대한 부담과 잠재 프로그램 매물 가능성으로 인해 시세탄력이 강하지 못한 상황이다. 소형개별종목은 고 베타 주식의 약점을 고스란히 노출했기 때문에 위험 프리미엄이 증가했다.
이처럼 양 극단에 포진한 종목의 투자매력이 일정 폭 반감된 상황에서 그 틈새를 '후발 대형주와 선발 중형주'가 자리 매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시장이 지금처럼 프로그램 매매와 해외시장 동향에 의존할 경우, '대형주 내 후순위 종목과 중형주 내 선순위 종목'의 개별약진은 지속될 전망이다.
강성곤 삼성증권 대구서지점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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