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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 3호선 2008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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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경산 연장노선은 2012년 완공

대구 도시철도(지하철) 2호선 연장 및 3호선 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구시는 26일 건설교통부가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경산 연장선 및 3호선 건설을 위한 '도시철도기본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2호선은 내년 5월 착공하고 3호선은 2008년 말에 공사를 시작하기로 했다.

2호선 경산 연장선(사월역~경산시 정평·임당네거리~영남대학교)은 3.3km 노선으로 2천388억 원을 들여 2012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실시되는 턴키 방식을 채택, 11월 설계에 들어가고 내년 4월까지 공사업체를 선정한 뒤 내년 5월에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국비 60%(1천432억 원)를 지원받고 나머지 40%는 대구시(20%·478억 원)와 경북도(10%·239억 원), 경산시(10%·239억 원)가 나눠 부담한다.

2호선 경산 연장선이 완공되면 상습 정체지역인 국도 25호선 대구~경산 구간의 교통난이 해소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철도 3호선은 대구 북구 칠곡에서 2호선 서문시장역과 1호선 명덕역 등을 거쳐 수성구 지산·범물을 연결하는 24.0km의 노선으로 30개의 역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3호선에 사업비 1조1천326억 원을 들여 전 구간 공사를 동시에 착공하기로 했다. 내년 말까지 기본설계, 2008년 상반까지 실시설계를 끝내고 공사업체를 선정한 뒤 2008년 말에는 공사 발주를 할 계획이다. 3호선 사업비는 국비 60%(6천795억 원), 지방비 40%(4천531억 원)로 충당되고 201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3호선이 완공되면 칠곡과 지산·범물지역 일대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묵 대구지하철건설본부장은 "공사기간을 단축,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며 "3호선의 경우 최대 5년까지 공사기간을 당길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대구지하철 3호선 주요 통과 지점

북구 동호동(차량기지)-태전교 네거리-만평네거리-고성네거리-신남네거리-계명 네거리-대봉교-황금네거리-두산오거리-용지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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