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던 양용은(34·게이지디자인)과 최경주(36·나이키골프)가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HSBC챔피언스 이틀째 경기에서는 매서운 샷을 보여주지 못했다.
양용은은 10일 중국 상하이의 시샨인터내셔널골프장(파72·7천1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보기 3개로 맞바꾼 이븐파를 스코어카드에 적어내면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전날 공동 2위에 올랐던 양용은은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쳐 공동 8위로 내려 앉았다.
최경주도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에 그쳐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전날 공동 7위에서 17위그룹으로 밀려 났다.
반면 전날 공동 27위에 머물렀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보기는 1개로 막고 이글 1개, 버디 7개를 쏟아내는 8언더파의 불꽃타를 휘둘러 중간 합계 8언더파136타로 선두 죠티 란다와(인도·10언더파 134타)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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