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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 춤 진수 한눈에…대구문예회관 궁중정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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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무용학 전공 김희숙 교수와 궁중 춤모임 심운회의 궁중정재 공연이 15일 오후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궁중정재의 정수를 보여주는 이번 무대는 '일무(佾舞)'·'춘앵전'·'포구락(抛毬樂)'·'학·연화대·처용합설' 등이 공연된다.

일무는 종묘·문묘 등 제향 때 추는 춤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됐다. 궁중정재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독무 춘앵전은 조선왕조 순조때 효명세자가 순조 숙황후 보령 40세를 경축하기 위해 지은 향악정재로, 김희숙 교수가 선보인다.

포구락은 당악정재에 속하는 춤. 1073년 중국 송대부터 전래된 여자 대무로, 연희석상에서 흥을 돋우기 위한 가무희의 일종이다. 학·연화대·처용무 합설은 학무와 연화대무·처용무를 한 무대위에서 같이 추는 것으로, 성종 이후부터 합설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별무대로 최 선 씨가 나와 호남살풀이춤을 보여준다. 전북 무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된 이 춤은 우아하고 섬세한 것이 특징이다. 053)660-6137.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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