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챔피언 니혼햄 파이터스가 아시아 프로야구 정상을 가리는 제2회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에서 정상에 등극했다.
니혼햄은 12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올라온 대만 대표 라뉴 베어스를 1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지바 롯데 마린스에 이어 일본팀이 2년 연속 이 대회를 제패했고 니혼햄은 우승 상금 5천 만엔(4억원), 라뉴는 3천만 엔(2억4천만원)을 받았다.
올해 12승을 올리며 니혼햄의 에이스 구실을 한 다르빗슈 유는 이날 선발로 등판, 7이닝 동안 안타는 1개만 내주고 삼진은 10개를 솎아내는 눈부신 투구로 팀을 아시아 최강으로 이끈 뒤 아시아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편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 4개국 야구 기구 관계자들은 이날 도쿄돔에서 회의를 열고 내년 3회 아시아시리즈를 11월8-11일 도쿄돔에서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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