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동브랜드 '쉬메릭'이 ▷대형소매점 E-마트 입점, ▷토털 브랜드 개념을 살리는 로드 숍 설치, ▷대대적인 특판 행사 ▷유명 연예인 홍보대사 위촉 등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대구시와 E-마트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다음달 중으로 E-마트 월배·반야월점 등 2개점에 쉬메릭 공동판매장을 설치키로 최근 합의했다.
E-마트는 판매상황을 점검한 뒤 대구·경북권 전 점포로 쉬메릭 매장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시에 통보했다.
또 시는 쉬메릭이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된 토털브랜드지만 현 판매장이 대부분 품목별로 구성돼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시내 일원이나 대형소매점 등에 '단독 테마형 판매장(Road Shop)'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대형소매점에서의 '쉬메릭 특판'행사가 기대이상의 수익을 올림에 따라 홈플러스 칠곡점·구미점·경주점 등 대구·경북일원에서 대대적인 특판행사도 열기로 했다.
대구시는 쉬메릭의 전국 홍보를 위해 지역출신의 유명 연예인을 홍보대사로 위촉, 브랜드 이미지 및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재 쉬메릭은 남녀 의류, 스포츠 의류 등 17개품목 17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고 최근 침장류(로즈마리), 선글라스(훈성산업), 타올(영신타올), 사무용의자(부호체어원), 유니폼(곱따시) 등 5개 품목·업체가 추가 선정됐다.
한편 쉬메릭은 최근 3년간(2003~2005년) 내수판매 597억원, 수출 1천325만달러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최흥곤 대구시청 쉬메릭 담당은 "쉬메릭 공동브랜드 탄생 10주년을 맞아 제2도약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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