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쯤 대구 남구 봉덕2동 모 빌라에서 서모(55) 씨가 자신의 집 장롱 문에 목을 매 있는 것을 서 씨의 부인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중장비 기사인 서 씨가 최근 4개월여 간 일거리가 없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 1993년부터 당뇨로 약물 치료를 받으면서도 평소 술을 즐겼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서 씨가 생활고와 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