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염색공단 이전, 달성군 논공읍이 최적지"

대구염색공단이 이전할 경우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이 적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대구염색공단 이전 타당성 연구' 보고서에서 과거 위천공단지로 계획됐던 논공읍이 고령군 개진면과 다산면, 고령읍, 칠곡군 왜관읍, 달성군 유가면 등 6곳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력확보와 교통여건, 용수확보, 토지규제, 경관조건, 자치단체 지원여부 등 모두 9개 분야로 나눠 평가를 한 결과다.

논공읍은 주변 시가지 형성으로 인력 확보가 쉽고 폐수처리시설 설치가 용이하며 자치단체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등의 장점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표준지공시지가의 최고가가 10만 원/㎡로 후보지 가운데 가장 높고 대부분 토지가 논으로 구성되어 있는 등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이번 연구 보고는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의 의뢰로 이뤄졌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