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베어벡 감독 "AG 금메달 기대해달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0년만의 금메달을 노리는 도하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핌 베어벡 감독은 23일 밤(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시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 최종 평가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평가전에 대해 "선수들의 플레이에 만족한다"고 자평했다.

다음은 베어벡 감독과 일문일답.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승리다.

▲그렇게 생각하느냐. 이란전(15일) 같은 경우 23세 이하 선수들이 이란 (성인)대표팀과 경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나.

--오늘 UAE와 평가전에 대한 소감은.

▲아주 잘 한 경기였다.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다. 처음엔 약간 피곤한 상태로 시작했는데 최소 두 골을 예상했다. 전반엔 좋은 기회가 있었고 후반엔 압박을 가해서 더 강해질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플레이에 아주 만족한다.

--두 골에 만족하는가. 골 기회가 많이 있었는데.

▲여섯 일곱 차례 기회에서 두 골을 만들어 냈다. 한국에 있는 팬들도 이에 만족할 것이라고 본다.

--혼자서 여러 대표팀을 맡는 게 너무 많은 부담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어리석은 질문이다. 대답하지 않겠다.

(압신 고트비 코치는 이 질문에 '최종 목표는 2010년 월드컵이며 감독 한 사람이 여러 대표팀을 맡는 것이 일관성 측면에서 훨씬 낫다'고 대답했다)

--도하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고국 팬들에게 각오를 말한다면.

▲한국 팬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고 최선을 다해 준비해왔다. 모두 알다시피 몇몇 선수가 빠진 가운데 충분한 훈련 시간을 가지지 못해 쉬운 경기는 아니겠지만 금메달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결승전 마지막 1분까지 선수들이 열심히 싸울 것으로 기대한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