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골대사 조절물질 'S1P' 세계 첫 규명…서울대 김홍희 교수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인체에서 뼈가 만들어지고 분해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져 골다공증이나 관절염 등 골질환 치료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서울대 치과대학 김홍희 교수 연구팀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Osteoclast)' 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Osteoblast)'간 상호작용에서 '스핑고신-1-포스페이트(S1 P)'라는 생리활성 지질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고 2 4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 관한 논문은 국제 과학저널 엠보 저널(EMBO J) 인터넷판(24일자) 에 실렸다.

김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파골세포의 분화과정에서 생성된 S1P가 세포 밖으로빠져나온 뒤 조골세포를 분해된 뼈 조직으로 불러들여 부족한 뼈를 채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조골세포에서 발현하는 파골세포 분화인자(RANKL)의 레벨을 증가시켜 파골세포의 분화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