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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닭 폐사는 저병원성 AI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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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처분, 주변농장 방역 필요 없어"

경기도 평택에서 발생한 닭 집단 폐사의 원인은 고병원성이 아닌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로 밝혀졌다.

농림부는 24일 "경기 팽택 닭 사육 농장에서 신고된 닭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검사 결과 저병원성 AI로 진단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농림부와 경기도는 해당 농장에 한해 감염된 닭이 회복될 때까지 이동 제한과 소독 조치를 취하는 '제한적' 방역을 진행할 방침이다.

AI 바이러스는 병을 유발하는 정도에 따라 고병원성과 저병원성으로 나뉜다.

고병원성은 닭 등이 한 번 감염되면 100%에 가까운 폐사율을 보이고 사람에게까지 옮겨지는 등 위험이 커 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도 A급 질병으로 분류, 관리하고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AI'라고 말하면 바로 이 고병원성 AI를 가리키는 것이다.

반면 저병원성 AI는 고병원성과 달리 폐사율이 높지 않고 전파력도 약해 살처분이나 주변 농장 방역 등이 필요 없고 국제적으로 축산물 교역에 제한이 없는 질병이다.

23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에서 닭 200마리가 사흘간에 걸쳐 죽었다는 신고를 받고 혈액과 배설물 등 가검물을 채취, 고병원성 AI 여부를 검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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