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달러의 소녀' 위성미(17·나이키골프)가 24일 일본 고치현의 구로시오골프장(파72·7천235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 투어 카시오월드오픈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없이 더블보기 1개와 보기 6개를 묶어 8오버파 80타를 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2라운드 합계 17오버파 161타로 컷 탈락이 확정된 위성미는 오토 도모미치(일본·162타)에게 겨우 1타 앞서 102명 가운데 101위가 됐지만 도모미치가 대학생 아마추어 선수여서 사실상 꼴찌였다.
지난해 단 1타 차로 컷을 통과하지 못해 기대가 높았던 이 대회에서 위성미는 작년에 비해 눈에 띄게 기량이 후퇴한 모습을 보였다. 단독 선두 하라구치 데쓰야(일본·134타)보다 무려 27타나 차이가 났고 이틀 동안 단 1개의 버디도 잡지 못하며 컷 기준 타수인 이븐파 144타에 17타나 모자랐다.
위성미는 "뭐라 표현해야 할 지 모를 만큼 참담하다"며 그러나 "남자 대회 도전은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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