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가 데뷔 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한다.
소속사 엠넷미디어는 27일 "이범수 씨가 내년 1월부터 방송할 SBS 수목극 '외과의사 봉달희'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면서 "이는 1990년 데뷔한 이범수 씨의 첫 드라마 출연작"이라고 밝혔다.
'외과의사 봉달희'(극본 이정선, 연출 김형식)는 병원에서 벌어지는 여러 상황과 의사와 환자가 겪는 고뇌 등을 다루게 된다.
이범수는 '메디컬 드라마'를 표방하는 이 드라마에서 전문 지식과 냉정한 판단력을 가진 전문의 안중근 역을 맡았다. 환자에 대해 감정이 앞서는 외과 레지던트 봉달희(캐스팅 미정)가 그와 만나면서 진정한 의사로 성장하게 된다.
이범수는 "드라마에 비해 소재의 제한이 별로 없는 영화에서도 아직까지 안중근 같은 캐릭터를 만나지 못했다"면서 "영화와 드라마는 시스템이 다르지만 배우가 연기를 한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드라마에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고, 그 생각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첫 촬영은 12월 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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