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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AG 선수단장 "종합2위 달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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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가 먼 곳이라 걱정했는데 많은 교민들이 환영을 나와 마음이 놓였습니다. 애초 목표했던 대로 일본을 제치고 종합 2위를 달성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한국 선수단 본진 240여명을 이끌고 28일(현지 시간) 제15회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 정현숙 단장은 3회 연속 종합 2위에 자신감을 피력하고 개회식 남북 동시입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 단장은 마중나온 교민 30여명의 열렬한 환영을 받은 뒤 "선수들이 11시간의 긴 비행으로 피곤했을 텐데 교민들이 반겨줘 힘이 난다. 금메달 70개 이상을 따 2위 자리를 지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0일 남북 체육회담에서 개회식 동시입장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단일팀 문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 단장과 일문일답.

--선수단 본진을 이끌고 도하에 도착했는데.

▲거리가 먼 곳이고 한국분들이 많지 않다고 해 걱정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나와 환영을 해줘 고맙다. 선수들도 11시간여의 비행으로 피곤함에 지쳤을 텐데 열렬한 환영으로 힘이 난다.

--일본과 2위 싸움이 만만치 않을 텐데.

▲종합 2위 수성에 변함이 없다. 금메달 70개 이상을 따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높은 기온 등 모든 조건이 좋지 않다고 하지만 거기에 대비해 훈련했고 시차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선수들이 국내에서 저녁 훈련 등으로 준비해왔다. 선수 컨디션에 큰 문제는 없다.

--개회식 동시입장 기대가 큰데.

▲30일 남북 체육회담에서 개회식 남북 동시입장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단일팀 구성 문제가 논의될 것이다. 그 동안 국제종합대회에서 공동입장을 계속하다 내가 단장을 맡고 난 뒤 상황이 나빠져 걱정을 많이 했다. 다행히 원만하게 이뤄지는 분위기여서 마음이 놓인다. 아시안게임 성화는 평화를 상징한다고 한다. 남북 선수들끼리도 좋은 우정을 쌓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선수단 지원 계획은.

▲이에리사 총감독(태릉선수촌장)과 잘 의논해 지도자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회의는 최대한 자제하고 선수들도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쓰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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