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군 6전단은 100일간의 야간작업 끝에 전체 길이 2천130m의 포항공항 활주로 아스콘 포장공사를 마무리하고 29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 공사는 민항기 업무가 종료되고 해상 초계기가 야간비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시간부터 다음날 아침비행 전까지 불과 너댓시간만 일해야 하는 탓에 마치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는 순발력으로 바닥 표면 보수와 아스콘 포장, 제초작업과 잔디심기, 그루빙(마찰력을 올리고 배수가 잘 되도록 도로에 홈을 파는 것) 등을 진행했다.
해군 6전단장 임철순 제독은 "새롭게 단장한 활주로는 포항공항의 안전도를 크게 높이는 한편 항공사령부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해군 6전단의 또 다른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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