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럼즈펠드 비밀 메모 파장 이라크 정책 변화 시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이 자신의 사임 발표 이틀 전 이라크 정책에 대한 대규모 조정 필요성을 담은 비밀 메모를 백악관에 제시한 사실이 3일 밝혀져 파장을 낳고 있다.

백악관은 문제의 메모가 부시 행정부의 "이라크 전략 재검토 작업의 일환"이라며 럼즈펠드를 두둔, 오는 6일 있을 이라크연구 보고서 발표를 계기로 대대적인 이라크 정책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안보 보좌관은 문제의 메모가 전날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에 의해 폭로된데 대해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정책의 일부 주요 변화에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럼즈펠드의 제안 내용들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럼즈펠드 메모는 이라크 미군의 주력 부대를 이란과 시리아 국경에 집결시키고, 취약 지역에서 철수시킨 미군을 신속대응군으로 전환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해들리 보좌관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인들이 일어서면 미국은 내려설 수 있다'고 말했듯이 우리는 명확히 어느 시점에서는 미군 철수를 시작하길 원한다"면서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정책 재검토를 여러 기관에 요청했으며, 럼즈펠드 장관이 한일은 매우 유용한 것이며, 재검토할 아이디어들의 빨래 목록(laundry list)과도 같이 한데 모아 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럼즈펠드는 이 메모가 국방부가 아닌 광범위한 전문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얻은 개인적인 아이디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루킹스 연구소의 마이클 오핸런 연구원은 "부시 대통령 정책의 설계사인그가 물러나면서 이라크 정책이 실패중이라고 말한 것은 대통령에게 훨씬 큰 압력을가하는 것"이라면서 "부시 대통령이 현재의 노선과 유사한 정책을 옹호하기가 어려울 것" 이라고 예측했다.

(연합)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원안 통과시켰으며, 이로 인해 검사의 직접 수사 권한과 보완수사권이 전면 폐지되고 수사...
반도체 중심 장세에서 제약·바이오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삼천당제약과 코오롱티슈진 등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KRX 바...
포스코그룹의 PNR이 포항사업소 인수 입찰 과정에서 특정업체 A사를 사전 내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A사는 관련 경험이 없는 청소업체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