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사랑운동으로 점화된 1사1촌 결연 도·농 교류사업이 농수축산물 대량 수요처 발굴, 선진기술 농업부문 전수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낳고 있다.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지부장 이명호)에 따르면 올 한 해 대도시 기업체, 군부대 등 45개 업체가 군위의 농촌 마을과 1사1촌 결연을 맺었다. 이들은 150여 차례의 도·농교류와 체험을 통해 4억여 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을 판매했다.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은 물론 마을편의시설 제공 등 일년내내 농촌사랑운동을 이어갔다.
이 중 일부 기업체 임직원들은 주5일 시대를 맞아 농촌의 체류형 주말농장 팜스테이 등의 체험을 통해 농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농협은 15개 농촌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추진한 데 이어 최근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마을마다 100만 원씩 1천500만 원을 전달했고 모범적인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소보면 도산1리에는 특별히 3천만 원을 지원했다. 자매결연을 맺은 39개 기업체에도 군위지역 특산물인 소보면 친환경 사과를 선물하고 농촌사랑을 당부했다.
이명호 지부장은 "1사1촌 자매결연 운동이 위기에 빠진 농촌을 구하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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