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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취업난 가중…재취업시장도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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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제활동인구 10% '그냥 쉰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아무런 활동없이 쉬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비중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반면 1년 이내에 직장을 다녔던 이들의 수는 갈수록 적어지고 있다.

이는 신규 취업 뿐 아니라 한번 직장을 잃을 경우 다시 직업을 구하기 어려워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통계청 및 청와대브리핑에 올라온 '비경제활동인구 증가 요인 및 특징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평균 비경제활동인구는 2000년 이후 최대인 1천487만3천명으로 이들 비경제활동인구의 활동상태별 비중은 '육아.가사'가 전체의 절반 가량인 46.5%로 나타났다.

이어 '정규교육기관.입시학원 통학'이 24.6%, '연로'가 10.3%였고 '쉬었음' 9.3%, '취업준비생' 3.4% 등이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육아.가사' 종사자의 비중은 지난 2003년 46.3%, 2004년 47.0%, 2005년 46.2% 등 큰 변화가 없었고 '통학' 인구는 2003년 26.3%, 2004년 25.4%, 2005년 24.8% 등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쉬었음'의 비중은 지난 2003년 6.3%에서 2004년 7.2%, 2005년 8.5%, 올해 1∼5월 9.3% 등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취업준비생'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3년 2.4%, 2004년 2.7%, 2005년 3.1%에 이어 올해 1∼5월은 3.4%로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의 학력별 비중 추이를 보면 중졸 이하와 고졸은 지난 2000년 각각 50.5%와 38.2%에서 2006년 1∼5월 48.1%와 36.7%로 줄었지만 대졸 이상 고학력 비중은 같은 기간 11.3%에서 15.2% 높아졌다.

현재는 비경제활동인구지만 1년 이내에 직장을 다니고 있었던 자를 뜻하는 1년 미만 전직 비경제활동인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1년 미만 전직 비경제활동인구는 지난 2000년 332만2천명에서 2001년 324만2천명, 2002년 320만명, 2003년 293만5천명, 2004년 325만1천명, 2005년 304만명, 2006년 1∼5월 271만1천명 등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는 한번 직장을 잃으면 재취업이 어려워 '장기' 비경제활동인구로 편입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는 "취업준비나 쉬었음을 선택하는 이들은 늘어나고 1년 미만 전직 비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는 것은 취업시장의 어려움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일본처럼 '니트족'(NEET : 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이 발생할 우려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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