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작기에 더욱 소중한/웨스 스태포드, 딘 메릴 지음/김희수 옮김/베이스캠프미디어 펴냄
미국 9.11테러는 전 세계인을 주목시켰다. 특히 3천여 명의 무고한 생명이 숨진 것에 경악했다. 그러나 비슷한 수의 인명이 매일 숨지고 있다. 그런데도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전 세계 다섯 살 미만의 아이들이 굶주림으로 매일 수천 명씩 우리 곁을 떠나고 있다. 아무 힘도 없고, 주장할 목소리도 없는 아이들이다.
이 책은 '너무 작아' 소외된 아이들을 보살펴야 할 어른의 책임을 촉구하고 있다. "내일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바로 지금 이 순간이 그들이 구름 위에 성을 짓는 것을 도와주어야 할 때"라고 역설하고 있다.
지은이 웨스 스태포드는 국제컴패션의 총재로 '어린이들의 수호자'. 국제컴패션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 목사 에버렛 스완슨에 의해 시작돼 현재 전세계 25개국 약 70만명의 어린이들을 양육하는 기관이다. 440쪽. 1만3천500원.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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