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대구세천지방산업단지(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일원) 예정지에 포함된 그린벨트 해제를 의결, 세천산업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14일 오후 세천단지 39만평 가운데 포함된 15만평의 그린벨트 해제를 두고 격론을 벌인 끝에 산업용지 부족을 겪고 있는 대구시의 입장을 반영, 해제를 통과시켰다.
지난달 30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2020대구도시기본계획'을 의결, 세천단지 예정지 39만평을 녹지에서 시가화(市街化) 예정용지로 변경의결한데 이어 이날 그린벨트도 해제한 것.
이에 따라 대구시는 건설교통부가 '2020 대구도시기본계획'을 확정승인하면 내년 초 '세천지방산업단지 구역 지정'을 하고 3월쯤 토지보상 협의와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08년 3월 단지조성공사 및 용지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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