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15일 손님으로 가장해 택시를 탄 뒤, 흉기로 운전기사를 위협해 현금 10만 원과 택시를 뺏어 달아난 혐의로 권모(21·경남 거창군 가조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 씨는 지난 14일 오전 1시 20분쯤 대구역 앞에서 유모(61) 씨의 택시를 탄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위협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
또 권 씨는 이날 오전 3시쯤 달서구 신당동 성서주공아파트 인근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에게 강도짓을 하려다 순찰차가 나타나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성추행 호소하자 2차 가해, 조국은 침묵"…강미정, 혁신당 탈당
7년 만에 악수 나눈 우원식·김정은…李대통령, 禹 통해 전한 메시지는?
우원식 "김정은과 악수한 것 자체가 성과"…방중일정 자평
[단독] "TK통합신공항 사업명 바꾸자"…TK 정치권서 목소리
고개 숙인 조국혁신당 "성비위 재발 막겠다…피해회복 끝까지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