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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뽕을 투약한 뒤 팬티만 입고 30여 분간 국도를 뛰어다닌 40대가 결국 철창행.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5시 50분쯤 효목동 동구문화회관 앞 자신의 승용차에서 히로뽕을 물에 희석해 투약한 뒤 다음날 오후 대구~영천 간 국도를 팬티 바람으로 뛰어다닌 혐의로 강모(45·동구 효목동) 씨에 대해 20일 구속영장을 신청. 강 씨는 경찰조사에서도 "누군가 자꾸 쫓아온다."며 횡설수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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