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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이정재, 의류회사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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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 Inc 지분 40%, 경영·기획 참여

패션 감각과 스타일에서 독보적인 톱스타로 꼽히는 정우성(33)과 이정재(33)가 '끼'를 살려 의류회사를 창업했다.

두 사람은 최근 더베이직하우스 등과 함께 의류회사 FAB Inc(대표 이시찬)를 설립하고 내년 2월 첫 브랜드의 론칭을 준비 중이다. 합해서 40%의 지분을 보유한 두 사람은 이사 직함을 가지며 의류의 기획과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FAB는 첫 사업으로 일본 남성 정장 브랜드인 다반을 내년 2월 국내에서 리론칭한다.

FAB의 우종완 이사는 21일 "다반은 1년여 전 국내에서 철수한 브랜드로 FAB가 이를 다시 들여와 새로운 감각으로 업그레이드해 리론칭한다"며 "내년 2월 전국 17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 이사는 "다반이 외국 라이선스의 브랜드이긴 하지만 우리가 들여오면서 우리의 감각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면서 "특히 정우성 씨, 이정재 씨가 디자인과 기획에 아이디어를 많이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흔히 연예인들의 이름만 빌린 사업체와 달리 FAB는 정우성 씨와 이정재 씨가 직접 경영에 참여하는 회사"라면서 "평소 패션에 남다른 감각을 가진 두 스타는 6년 전부터 패션 사업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번에 회사 설립에 처음부터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태양은 없다'에서 호흡을 맞춘 정우성과 이정재는 연예예에서 절친한 동갑내기 친구로 특히 패션에서 나란히 빼어난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FAB는 패션사업에 머물지 않고 사회환원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우 이사는 "함께 하는 사람들이 모두 좋은 뜻에서 모였기 때문에 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이 부분은 정우성 씨와 이정재 씨의 뜻이 특히 강한 만큼 다양한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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