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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인사서 주목받는 '3인의 팀·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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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단행된 대구시 인사에서 대구시 1만여 공무원들의 주목을 한껏 받게 된 3명의 팀·단장이 탄생했다. 과장급(4급) 인사에서 5급으로 팀·단장에 발탁된 윤인현(36) 기업지원본부 기업지원팀장과 서상우(47) 신기술산업본부 신산업팀장, 홍용기(54) 신기술산업본부 테크노폴리스추진단장.

이들은 조직개편에 따른 이번 인사에서 팀·단장 자리에 복수직급을 부여, 연공서열에 길들여져 있는 공무원 조직에 새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시 방침에 따라 전격적으로 발탁됐다. 사무관 신분으로 서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이들은 "능력을 보이면 승진시킨다."는 인사권자 김범일 대구시장의 기대와 동료, 선·후배들의 관심 어린 눈길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윤 팀장은 지방고시 2회 출신으로 1997년 대구 남구청에서 공무원을 시작한 후 10년만에 팀장이 됐다. 2005년 국무조정실 파견 근무를 하면서 중앙과 지방간 가교역할을 잘 해내 주목받았고 지난해에는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의 대회지원팀장을 맡아 5만여 명의 관중을 동원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한 몫을 했다.

서 팀장은 1986년 총무처 7급 공채로 공무원이 된 후 문화공보부를 거쳐 1991년 대구시로 옮겼고 의회사무국, 경제산업국, 환경녹지국, 문화체육국 등에서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서 팀장은 특히 지난해 문화예술과 문화기획 담당으로 '컬러풀 대구 페스티벌'의 기획을 맡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냈다.

홍 단장은 1977년 대구시에서 토목직으로 공무원을 시작한 30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테크노폴리스추진단에서 직전까지 기반조성 담당을 맡아 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을 잘 수행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책을 맡게 된 이들은 하나같이 "어깨가 무겁다."는 말로 부담감을 표시하면서 "주위에서 좋은 평가를 해 의욕적으로 일할 기회를 준 만큼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구시 인사 업무 담당자는 "팀장으로 발탁된 세 명은 변화를 추구하는 김 시장의 바람에 따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엄선된 사람들이다."며 "이들이 어떤 능력을 보이느냐에 따라 대구시의 인사 방침도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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