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중견 건설업체인 한동R&C그룹이 약 2천 800억 원대에 달하는 해외 물량을 수주했다.
한동R&C그룹(회장 천기화)은 4일 "과테말라 북부 횡단도로 4차선 364km 포장공사에 드는 리바콘(Rebacon·특허를 받은 도로포장용 자재로 재생 아스콘과 재생 콘크리트에 혼화제를 첨가해 만든 제품) 등 3건 공사에 약 3억 달러에 이르는 건설물량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8일 과테말라 건설통신부 장관 내정자와 도로관리청장, 국도관리청장 등 정부시찰단 4명과 현지 대형 건설회사 대표가 포항에 온다고 말했다. 과테말라 정부시찰단은 이날 박승호 포항시장을 방문한 후 한동재생공사 투자회사인 한동R&C그룹과 과테말라 건설사 간 기술지원 협정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동R&C그룹은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인 (주)한동재생공사를 모기업으로 건설폐기물 처리에서부터 종합건설업에 이르기까지 7개 회사를 갖춘 건설전문법인이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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