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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장르 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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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움 발라드의 대표주자 SG워너비가 2007년 '소몰이 힙합'으로 대변신을 시도한다.

지난해 쉼없이 활동했던 SG워너비는 새해 시작과 함께 3월 하순에 선보일 4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심을 끄는 것은 가요계의 대세로 떠오른 미디움 발라드의 절대 강자인 SG워너비가 '소몰이 힙합'이란 장르를 새롭게 선보인다는 것. '소몰이 힙합'은 SG워너비의 트레이드마크인 '소몰이 창법'을 발라드가 아닌 힙합에 접목시키는 것을 말한다. '소몰이 창법'이란 노래를 부르며 감정에 취해 '워우워~' 같은 바이브레이션을 많이 가미하는 것을 지칭한다.

소속사 한 관계자는 "힙합을 잘하는 가수와 듀엣곡을 준비 중이다. 누가 함께 부를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곡 작업은 끝난 상태"라며 "지난해 '내사람'으로 1차 변신을 시도했다면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가수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굳힐 것"이라고 밝혔다.

'소몰이 힙합'을 시작으로 빠르고 경쾌한 비트의 댄스곡도 앨범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SG워너비는 4집에 수록될 곡 선정을 거의 마무리했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녹음을 시작한다. 앨범이 출시될 때까지는 해외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2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자선행사에 참가해 5만여 일본 팬들과 새해 첫 인사를 나누고 밸런타인데이인 2월 14일에는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에서 열리는 행사에 초청 가수로 참가한다.

이와 동시에 일본에서 음반을 출시하는 것도 적극 추진한다. 지난해 2차례 가진 일본 공연을 통해 음악 관계자들과 팬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기존 히트곡을 모은 베스트 앨범을 발표해 한국 발라드의 저력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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