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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타이응우센성에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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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타이응우엔성에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이 조성됐다.

경북도는 20일 타이응우엔성 다이떠군 라방면 룽반마을에 라방초교를 준공하면서 이 곳에서 2년여 동안 벌여온 새마을운동 시범마을 조성 사업을 마무리했다. 룽반마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라방초교는 경북도가 1억 1천500만 원을 들여 9개월만에 완공했고 규모는 건평 1천400㎡에 10학급짜리 2층 건물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용대 행정부지사, 도 새마을 회장단 등 경북도 방문단과 타이응우엔성 관계자, 현지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가 베트남에 새마을운동 보급에 나선 것은 2005년 2월 타이응우엔성과 자매결연을 맺으면서부터다. 경북도는 이후 130가구에 500여명이 살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인 룽반마을을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 곳에 새마을회관 건립(330㎡), 마을 안길 포장(4㎞), 농수로 설치(500m), 전기시설 교체(4㎞) 등 다양한 사업을 벌였다. 지난해에는 4천500만원을 들여 건평 350㎡ 규모의 보건진료소를 완공했고, 경북도 의사회와 약사회의 도움을 받아 주민 진료에 필요한 의료장비 13종과 기초의약품 29종 등 5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또 50㎏짜리 시멘트 1만포대와 동력농약분무기 10대, 다목적관리기 11대 등 새마을 사업에 쓸 기초자재 6천만원 상당도 보냈다.

경북도 관계자는 "향후 중국과 동남아 등으로 새마을운동 사업을 더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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