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단지 지정이 예고됐던 성서 3차지방산업단지가 과학기술부로부터 '대구과학연구단지'로 공식 지정됐다.
과학기술부는 21일 성서3차단지와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를 과학연구단지로 지정, 2011년부터 5년간 각각 1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해 지역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지역대학, 연구소, 중소기업을 연결해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한 사업화 연계기술 개발(R&DB) 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됐다는 것.
과학연구단지로 지정되면 입주기관이나 기업은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과학연구단지는 전국적으로 광주, 전북(완주), 오창, 강릉에 이어 대구, 부산이 이번에 추가지정돼 모두 6곳으로 늘어났다.
현재 성서산업단지 330여만평에는 IT, 기계·자동차부품, 바이오업종 등에서 5만4천여명이 근무하고 2천600여개의 업체가 집적돼 있지만 중소기업 위주여서 R&D 기능이 취약한 실정이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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