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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랑의 연탄 '北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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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 대구지부가 연료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동포들에게 연탄을 전달하기 위해 25일 북한땅을 밟았다. 25일 낮 12시 강원도 고성군 화진포에서 북한 영토인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까지 육로로 이동하는 방북단(단장 송유언 중부교회 목사)은 대구지역 기독교계 인사와 파티마병원 및 대구은행 관계자 등 33명.

전달될 연탄은 모두 6만 장(1천 800만 원 상당)인데 남한의 연탄과 달리 크기가 작고 구멍수도 적은 '북한식 연탄'을 서울에서 특별 제작, 15t 트럭 10대에 7천 500장씩 나눠 실었다. 방북단은 방북 둘째 날인 26일 오전 고성군 온정리에 연탄 6만 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연탄나눔 사업은 북한 주민 지원을 원하는 종교계 인사들이 중심이 돼 특별모금으로 마련한 것. 사업을 준비한 한재흥 자원봉사능력개발원장은 "북한주민들이 심고 가꾼 뒤 겨울에는 연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나무묘목을 싣고 가는 등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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