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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일본인이란 소문까지…" 황당한 이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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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24일 일각에서 거론되는 출생 관련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교총회관에서 열린 한국국공립중학교장회 초청 특강에서 "어머니 태몽에서 보름달이 너무 밝아 밝을 명(明), 넓을 박(博)을 써서 이름을 붙여줬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인터넷을 보니 메이지(明治)유신의 명, 이등박문(伊藤博文)의 박자로 이명박이 됐다고 한다."고 소개한 뒤 인터넷의 설명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러더니 우리 어머니가 일본여자다. 요즘은 우리 아버지가 조총련이라고 한다."며 출생과 관련한 소문을 정면으로 거론하며 반박했다.

그는 그러면서 "다른 것은 다 참겠는데, 어머니를 일본 여자로 둔갑시키는 것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며 "용서할 수 없는데, 그래도 용서하는 게 유리할 것 같아서 용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렇게 된 책임을 나에게 묻는다. 내가 여론에서 최고에 안 갔으면 그 소리 안 들을 것 아니냐, 여론에서 두 번째 갈 때는 아무 소리도 안하더라."며 "그래도 참아야 한다. '세상을 살면 별일을 다 당할 텐데 그래도 참아야 한다'고 어머니가 그러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전 시장은"30년간 교육부가 대학교육제도 하나 확립시키지 못했다."면서"차라리 교육부가 없었으면 입시제도가 뭔가 정립됐을 것"이라며 현재 교육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또 "기업은 일꾼은 모자란다고 하고, 대학을 나와서는 일자리가 없는 사회가 됐다."면서"전국에 실업계 고등학교를 세워 3년간 무료로 공부시키고, 졸업하면 유관 산업체에 100% 취업해 4년이 지나면 대졸 사원보다 더 나은 월급을 받는 제도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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