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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인구 7년만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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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 6천3백여명 대부분이 외국인 근로자

경상북도는 2006년 말 현재 주민등록인구가 2000년 이후 7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말 경북 총인구는 271만 8천298명, 103만 265가구로 전년 말 대비 인구 6천398명(0.24%), 세대 2만4천185가구(2.4%)가 늘었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268만 8천577명(98.9%), 외국인은 2만 9천721명(1.1%)이다.

인구가 이처럼 7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외국인 증가(6천312명) 때문으로 분석됐다.

인구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시·군은 구미시(1만 2천808명). 기업체의 기숙사 증가와 아파트 신축 등에 따른 전입 및 출생 증가가 요인이다.

다음으로 경산시(8천289명), 칠곡군(4천224명), 영덕군(1천488명), 고령군(768명), 울릉군(704명) 순이었다.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울릉군으로 1년 전보다 7.37%나 상승했는데, 이는 지역 주민들에 대한 여객선 운임 할인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연령별 인구 분포에서는 14세 이하의 유년인구가 도내 전체인구의 16.72%, 경제활동가능인구(15~16세)가 69.57%,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3.71%였다. 노인 인구 비중은 전년(13.29%)보다 더 늘어났다.

또 내국인의 남녀 성별 인구는 여성 1명당 남성 1.83명으로 남성인구 비율이 높으며 4세 미만에서는 여아 100명당 남아 111.68명으로 여전히 남아 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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