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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골프장 회원권 기준시가↑…지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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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골프장 회원권 기준 시가가 3.5% 상승했으나 대구·경북 지역은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31일 발표한 전국 156개 골프장의 297개 회원권 기준시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일 대비, 전체 회원권 중 121개가 상승했으며 64개는 하락, 112개는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도별로는 경기와 강원 지역 골프장 회원권은 각각 6.4%와 6.1%씩 올라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으나 영남권은 0.6% 보합세를, 제주를 비롯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하락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주 5일제 근무 확산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 골프장은 가격이 올랐으나 지방은 신규 골프장 개장 등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에 고시된 골프장 기준시가는 2월 1일 이후 양도나 상속세의 과세 기준이 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지역 10개 골프장 일반 회원권 가격 변동률을 보면 경주 디아너스와 구미 선산 CC가 2억3천400만 원과 8천450만 원으로 각각 1천800만 원과 550만 원 올랐으나 경산 대구CC(7천550만 원)와 왜관 파미힐스CC(2천950만 원) 등은 500만 원씩 하락했으며 나머지 골프장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지역 골프장 회원권 중 최고가는 영덕 오션뷰CC VIP 회원권으로 3억6천만 원, 최저가는 포항 오션힐스 주중 회원권으로 2천700만 원이었다.

한편, 전국 골프장 회원권 중 가격 상승폭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가평 베네스트로 2억7천550만 원이 올라 회원권 가격이 13억150만 원을 기록했으며 최고가 회원권은 경기도 용인시 남부 CC로 회원권 가격이 13억2천50만 원이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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