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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유흥가 주도권 다툼 조폭 20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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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경찰서는 31일 시내 유흥가 주도권을 놓고 경쟁 폭력조직원들을 집단 폭행하고 주점 업주들에게 금품을 빼앗은 혐의(폭력 등) 등으로 김모(23·포항 죽도동) 씨 등 20명을 붙잡아 이중 1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포항시내 폭력조직 S파 조직원들인 이들은 지난해 11월 22일 포항 죽도동 서부시장에서 경쟁조직원이 운영하는 술집을 급습, 종업원들을 폭행하고 영업권을 빼앗은 혐의다. 이들은 또 같은 해 9월에는 인근 또다른 술집에서 자신들의 조직원을 해고시켰다는 이유로 업주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서부시장 일대 업소들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매월 일정액을 받는 등 범법행위을 일삼은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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