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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화유산보존비 확보 '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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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예산 중 23% 배정받아

경상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유산보존비를 확보했다. 경북도는 문화재청이 보유한 1천583억 원의 문화유산보존 예산 중 23%에 해당하는 354억 원을 배정받아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확보액이 가장 많았다.

경북도는 이 예산에 문화관광부 지원금 등을 합쳐 만든 국비 442억 원과 지방비 296억 원 등 총 738억 원의 예산을 들여 문화유산보존에 나선다.

우선 321억 원을 투입해 경주고도보존정비와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 사업에 주력한다는 방침. 월정교복원 실시설계, 월성발굴조사 및 월성해자발굴, 황룡사연구, 시가지 고분군 토지매입 등을 추진한다.

불교문화유산과 서원, 향교 등 유교문화유산 보존을 위해서는 201억 원이 투입된다. 군위인각사지 발굴조사, 예천용문사 강원 보수, 도산서원 동재보수 등이 주요 사업.

경산 삽살개 보호, 용계 은행나무 생육환경개선사업, 천연수종 보호 등에도 25억 원을 쓴다.

김상준 관광문화재과장은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계획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경북방문의 해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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