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00자 읽기/호미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호미/ 박완서 지음/ 열림원 펴냄

"내 나이에 6자가 들어 있을 때까지만 해도 촌철살인의 언어를 꿈꿨지만 요즈음 들어 나도 모르게 어질고 따뜻하고 위안이 되는 글을 소망하게 되었다."

한없이 낮고 두려운 나이 일흔일곱에 이른 소설가 박완서 씨가 '두부'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신작 산문집.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 자락에서 살며 꽃과 나무에게 "말을 거는" 박 씨의 축복의 문장들이 이어진다. 속세를 벗어던진 곳에서 자연과 벗삼아 노닐며 느낀 이야기들이다. 유독 맑고 아름다웠던 영혼들을 가슴 찡하게 추억하는 이야기들도 함께 전해진다.

자신의 가족(어머니·시어머니·할아버지 등)부터 앞서 간 예술인들(박수근·김상옥·이문구 등)의 삶을 통해 반추해 본 얘기들로 가득하다.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동재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 진행한 방송에서 민주당이 사법 3법 강행을 추진하며 삼권분립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하였고, 미국 하원에서 쿠팡...
삼성자산운용의 핵심 펀드매니저 마승현이 DS자산운용으로 이직할 예정이며, 이는 삼성자산운용의 인력 이탈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에스팀은 ...
가수 정동원이 23일 해병대에 입대하며, 소속사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는 그의 건강한 군 복무를 응원하고 있다. 경남 함양에서 발생한 대형 산...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