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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부상열차 사업단 발족…대구 본격 유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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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자기부상열차 도입을 위한 사업단을 발족함에 따라 현재 이 사업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대구에 시범노선이 들어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이성권)은 9일 대전 본사에서 '자기부상열차사업단'을 발족하고, "오는 6월 말쯤 시범노선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범노선 선정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대구를 비롯해 인천·광주·대전·전북·창원·충북 등 지자체와 인천국제공항공사이다. 대구는 자기부상열차 개발회사인 ㈜로템과 신교통 시스템 건설을 위한 협약을 맺어 사업 유치의 측면지원에 나선데다 정부가 제시한 7㎞ 노선도 이미 확정해 타 지역보다 높은 경제성을 강조하고 있다.

시범 노선은 사전 적격성 평가(기본요건 충족 여부 판단), 본 평가(최종 후보지 선정을 위한 비교평가)를 거치게 된다.

평가기준은 사전 적격성이 ▷차량 최고속도(110㎞/h) 시험이 가능한 노선 ▷적정 차량기지 확보(부지면적 2만㎡ 이상) ▷시범노선 이용수요(하루 1㎞당 2천명 이상) ▷지자체 사업비 분담 비율(20% 이상) 등이며, 본 평가는 ▷사업목적 달성 적합성, 지자체 사업추진 의지 및 재원조달의 적절성 및 투자효율성 등이다.

박상전기자 miky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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