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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2호골!'…박지성, 약체 찰튼 어슬레틱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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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전망 중 하나는 도깨비같은 미들즈브러와 맞닥뜨리는 첼시 선수들이 '동양에서 온 도깨비'를 만나지 않아도 될 듯 하다는 것이다. 쉴 새 없이 그라운드를 휘젓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은 골에 대한 욕망을 숨김없이 드러낼 것이고 이영표는 최근 2무3패로 가라앉은 토튼햄 핫스퍼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뛸 것으로 보인다.

10일 자정 강등권인 19위의 찰튼 어슬레틱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선두 맨유는 대량 득점을 노리고 있다. 박지성이 출전할 경우 그도 시즌 2호 골로 득점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맨유(20승3무3패)는 리그 최다인 61득점, 18실점을 기록한 반면 찰튼(5승5무16패)은 20득점, 리그 최다인 45실점을 기록 중이다.

맨유는 최근 두 경기 연속 4대0으로 승리하는 등 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다. 15골로 득점 공동 선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 웨인 루니, 루이 사아, 헨리크 라르손 등 득점원이 다양하다. 찰튼은 지난 시즌 위건 어슬레틱과 함께 한때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으나 올 시즌은 지리멸렬한 상태.

미들즈브러의 이동국은 이번 주말에도 결장이 예상돼 데뷔전이 미뤄질 전망이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미들즈브러 감독은 "이동국이 경기를 뛰기엔 아직 체력이 갖춰지지 않았으며 부상을 입기도 쉬워 준비될 때까지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이동국의 데뷔전은 14일 브리스톨 시티(3부 리그)와의 FA컵 경기나 24일 레딩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들즈브러는 10일 자정, 강호 첼시의 홈 구장인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원정경기를 갖는데 올 시즌에 이미 2대1로 이겼고 지난 시즌에는 3대0으로 이기기도 해 경기 결과가 관심을 모은다.

이영표는 같은 시각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나서며 레딩의 설기현은 10일 오후9시45분 아스톤 빌라와의 홈 경기를 준비 중이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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