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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량은 제조업 경기 '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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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분기 사용량 감소…침체 반영

지역의 제조 경기는 전력량을 봐도 안다?

12일 한국전력 대구사업본부는 지난해 4분기 대구·경북 산업용 전력량은 전년 동기간 사용량에 비해 오히려 2.75% 감소해 같은 기간 전국 증가율 2.06%와 대조적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극심한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지역 산업 경기를 여실히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 산업용 전력의 큰 감소로 인해 지난해 4분기 대구·경북지역의 총 전력소비량은 111억8천600만kWh로 전년 동기 전력소비량 112억7천200만kWh보다 0.76%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4분기 전력소비량 증가율은 주택용 2.14%, 일반용 2.76%, 교육용 5.19%, 농사용 5.82%, 가로등 2.92%, 심야전력 4.97%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누계 전력소비량은 456억2천만kWh로 2005년 같은 기간 전력소비량 445억2천900만kWh에 비해 2.45% 늘었다. 하지만 이는 2005년도의 전력소비 증가율 5.12%에 비해 대폭 감소한 수치이며 같은 기간 전국 전력소비량 증가율 4.91%에도 못미치는 것이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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