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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수중 암초 10곳 "새 이름표 달아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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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부, 의견수렴후 4월 확정

독도부근 주요 암초, 해저산 등 10곳이 오는 4월부터 새 이름을 갖게 된다.

해양수산부가 이번에 독도 인근 해저 암초에 새 이름을 부여할 해양 지명은 독도의 가장 북쪽 37도 14분 수심 10.1m 수중 암초 일대이다.

해양부는 1월부터 3월까지 이들 10개 해저 암초에 대한 해양지명 심의(안)을 마련, 울릉 현지주민, 어촌계, 문화원 등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거친 뒤 4월 최종안을 마련해 '해양지명위원회'에서 최종 심의, 공식명칭을 부여한다.

수중 암초 10여곳의 새 지명은 가지초, 기제초, 삼봉초, 괭이초, 서도초, 동도초, 북향초, 군함초, 넙덕초, 부채초 등이다.

해양부는 지난 해 1월 독도 해상 무인도서에 대한 지명의 혼동을 불식시키기 위해 얼굴바위, 한반도바위, 탕건봉 등 독도주변 부속도서를 비롯한 지형물 22곳에 새로운 지명을 부여해 고시한 바 있다.

해양부는 국내 전해역의 해양지명을 꾸준히 제정해 주요 지명은 UN지명회의 등 지명관련 국제기구(SCUFN:IOC/IHO산하 해저지명소위원회)에 등록을 추진해 우리의 지명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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