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부근 주요 암초, 해저산 등 10곳이 오는 4월부터 새 이름을 갖게 된다.
해양수산부가 이번에 독도 인근 해저 암초에 새 이름을 부여할 해양 지명은 독도의 가장 북쪽 37도 14분 수심 10.1m 수중 암초 일대이다.
해양부는 1월부터 3월까지 이들 10개 해저 암초에 대한 해양지명 심의(안)을 마련, 울릉 현지주민, 어촌계, 문화원 등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거친 뒤 4월 최종안을 마련해 '해양지명위원회'에서 최종 심의, 공식명칭을 부여한다.
수중 암초 10여곳의 새 지명은 가지초, 기제초, 삼봉초, 괭이초, 서도초, 동도초, 북향초, 군함초, 넙덕초, 부채초 등이다.
해양부는 지난 해 1월 독도 해상 무인도서에 대한 지명의 혼동을 불식시키기 위해 얼굴바위, 한반도바위, 탕건봉 등 독도주변 부속도서를 비롯한 지형물 22곳에 새로운 지명을 부여해 고시한 바 있다.
해양부는 국내 전해역의 해양지명을 꾸준히 제정해 주요 지명은 UN지명회의 등 지명관련 국제기구(SCUFN:IOC/IHO산하 해저지명소위원회)에 등록을 추진해 우리의 지명이 국제적으로 통용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