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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청소년들 "교내폭력·왕따 가장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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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고교 청소년(15~19세)들은 '학교 내 폭력 및 집단 따돌림'이 가장 심각한 청소년 문제라고 지적했다.

대구시가 (주)리서치코리아에 의뢰, 대구 청소년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한달간 실시한 생활실태 및 활동 욕구조사에서 설문 대상자의 47.1%가 학교 폭력을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았다. 이어 약물복용·음주·흡연(25.6%), 성문란(6.3%) 순이었다. 학교 폭력의 사례로 폭행 및 집단구타를 당한 피해 학생은 1.3%(13명), 집단구타 가해 경험이 있는 학생은 1.5%(15명)였다. 강도 및 절도 피해·가해 경험자도 9.2%(92명)나 됐다.

또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성적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큰 걱정이나 고민을 묻는 질문에 31.2%가 성적문제라고 대답했다. 이어 청소년들의 고민거리는 입시문제(26.6%), 직업·취업문제(17.0%), 신체·외모문제(6.8%), 이성교제(6.0%) 순이었다.

음주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각종 일탈행위 경험 조사에서 대상자 중 44.9%인 449명이 지난 1년간 1차례 이상 음주 경험이 있고, 5%(50명)는 술을 자주 마신다고 대답했다. 이는 청소년 음주 경험 전국 평균 36.6%(2006년 청소년백서)보다 높은 수치다. 유해업소 출입경험은 14.8%, 흡연 경험은 13.2%, 가출 경험 3.6% 등으로 조사됐다.

청소년의 하루 평균 컴퓨터 이용시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27.9%가 "인터넷 게임에 중독된 것 같다."고 밝혔다. 컴퓨터 이용시간은 평일 1시간 50분, 주말은 3시간 14분이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프로그램은 컴퓨터게임, 채팅, 온라인 쇼핑, 정보검색 등의 순이었다.

대구시는 앞으로 이번 조사결과를 청소년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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