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풀 코스 도전 하세요"…대구마라톤대회 4월15일 열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를 기원하는 '2007 대구마라톤대회'가 4월 15일 오전 8시 대구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대구시체육회와 대구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대구시와 대구시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 코스를 제외하고 풀 코스를 새로 도입해 열린다.

이번 대회 풀 코스는 월드컵경기장을 출발, 범안 삼거리-관계삼거리-황금동 캐슬골드파크-대구한의대 한방병원(신천동로)-산격대교-대구한의대 한방병원-두리봉터널-월드컵삼거리-월드컵경기장으로 돼 있다. 신천동로 20km 구간이 콘크리트 도로라 참가자들에게 힘든 구간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신천의 모습을 보면서 달릴 수 있는 코스라는 것이 대회본부측의 설명이다.

풀 코스(42.195km), 10km, 5km 등 3개 종목으로 나눠 열리고 참가비는 거리별로 3만 원, 2만원, 1만원이다. 참가 신청은 3월15일까지이며 인터넷(http://marathon.daegusports.or.kr), 방문, 우편, 팩스(053-355-3901)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처는 시체육회(053-355-3872, 3).

대회 본부는 풀 코스 참가자 중 1~10위 입상자를 남녀별로 시상(상금 20만원~100만원)하고 11위~30위 입상자와 단체상에 대해 특별시상(5~50만 원 상품권)도 한다. 10km경기 1~5위 입상자들은 남녀별로 각각 10만~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 마라톤용 기능성 고급티셔츠, 완주 메달, 간식을 제공하고 풀코스 참가자에게는 마라톤용 모자를 추가로 지급한다. 특별상으로는 단체상(단결·화합상), 최고령완주상, 행운상 등이 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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