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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최저학력제 5개 학과로 확대 실시

영남이공대는 올해 입시부터 기존 간호학과에 한해 실시하던 수능 및 내신 최저학력기준제를 5개 학과(계열)로 확대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간호과와 물리치료과의 경우 수능 4등급 이내로 제한하고, 공무원 양성계열·부사관과·중국비즈니스과 등에는 내신성적 종합 6등급 이내를 적용하기로 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004년부터 간호과에 최저학력기준제를 적용, 매년 지원자의 80%가량이 이 기준에 걸려 불합격 처리됐다.

최광현 입학처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2014년까지 고3 수험생 수가 안정적이고, 2015년부터 급격히 줄어들 예정이어서 당분간 전문대 입시난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며 "이 시점에 직업전문교육기관으로서 전문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저학력기준제를 확대 적용했다."고 말했다.

김병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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