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산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사업기관으로 선정돼 공동으로 BIS 구축사업을 실시한다.
대구시와 경산시는 대구~경산을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 정류소마다 버스 출·도착 시간 등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공동 구축사업을 건설교통부에 신청해 26일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경산시는 총 사업비의 50%에 해당하는 각각 14억 원씩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사업에는 대구시와 경산시를 비롯해 서울시와 성남시,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6개 지자체가 신청했는데 현지 실사와 타당성 조사를 거쳐 서울시와 성남시, 제주시와 서귀포시 건은 보류됐다.
BIS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두 시의 BIS센터와 버스정류소, 시내버스들은 실시간으로 운행정보를 주고 받게 돼 시민들이 정류소에서 버스 탑승 예상 시각과 교통상황 등을 알 수 있다.
정병환 경산시 대중교통담당은 "지난해 10월 대구 도심을 운행하는 경산시내버스의 무료 환승에 이어 이번 대구시와 BIS 공동 구축사업으로 선진 대중교통망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산·강병서기자 kb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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