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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28일 열린우리당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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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28일 열린우리당을 탈당한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열린우리당 당원에게 보내는 편지를 26일 청와대 브리핑에 게재하고 탈당계를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27일로 예정된 인터넷매체와의 토론회 준비로 편지가 마무리되지 않아 28일 편지를 띄우고 당적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에 등록된 11개 인터넷 매체와 갖는 토론회는 당적 정리 의사를 밝힌 노 대통령이 홀가분한 상태에서 개헌 드라이브를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회 통과가 사실상 힘드는 등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임에도 굳이 개헌을 발의하는 이유를 밝힐 예정이다. 또 지난 17일 '대한민국 진보가 달라져야 한다.'는 자신의 청와대 브리핑 기고로 촉발된 '진보 논쟁'과 ▷전시작전통제권 회수와 한·미동맹 ▷북핵 문제 및 남북정상회담 ▷한·미FTA 협상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노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서는 대통령의 취임 4주년기념행사가 진영읍 이장단협의회와 번영회 등 40여 개 사회단체 공동마련으로 주민 및 노사모 회원 등 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재왕기자 jw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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