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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모녀의 공부 비법 책 두 권으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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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인간극장'의 '소녀와 톨스토이'의 주인공 사랑이 모녀가 쓴 '13살 예비대학생 사랑이'와 '사랑아, 공부하자'가 책으로 나왔다.

올 3월 계명대 러시아어과에 입학한 정사랑(13)은 중학교 1학년을 다니다 학교를 그만두고 6개월만에 검정고시로 고교를 졸업하고 14살의 나이로 대학생이 됐다. 사랑이는 톨스토이의 소설도 원서로 척척 읽어 내려갈 정도로 자타가 공인하는 러시아어 실력파. 바로 러시아어과 교수인 어머니 정막래(44)의 영향이다.

'13살 예비대학생 사랑이'(노벨미디어 펴냄)는 23살 최연소 러시아어과 교수를 꿈꾸는 사랑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혼자서 공부하는 비법, 러시아를 사랑하게 된 사연과 학교를 떠나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느낀 단상을 담고 있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꿈도 다루고 있다.

'사랑아, 공부하자'(노벨미디어 펴냄)는 '사랑아, 사랑해'라는 프롤로그에서 보듯 딸을 사랑하며, 행복하게 공부하는 법을 가르친 어머니의 에세이집이다. 사랑이는 어머니가 모스크바대 유학시절 낳았다. 네 살 때 귀국한 이후 러시아어에 관심을 보낸 사랑이를 해마다 다른 연수생들과 같이 러시아에 데려갔다. 교수가 되고픈 사랑이를 위한 어머니의 이야기가 소담스럽게 그려져 있다.

홈스쿨링의 성공사례가 흔하지 않은 오늘날 어머니와 딸이 나란히 자신의 입장에서 쓴 에세이는 새로운 성취에 대한 꿈을 키워주는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중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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