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400자 읽기/촘스키, 실패한 국가, 미국을 말하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촘스키, 실패한 국가, 미국을 말하다/ 노엄 촘스키 지음·강주헌 옮김/ 황금나침반 펴냄

'파탄 국가(Failed States)'.

노엄 촘스키는 미국을 과감히 파탄 국가로 규정한다. 책은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이 UN총회 석상에서 '미국인들에게 일독을 권한다.'고 해 단숨에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패권인가 생존인가'의 후속편이다. 여기서 촘스키는 미국이 어떻게 '무법국가'로 전락하게 됐는지 그 근원적인 역사의 뿌리를 탐색한다. 아울러 정부 정책을 위해서라면 여론과 국민을 기만하는 것도 서슴지 않는 상황 증거 등을 폭넓게 제시한다.

'그들만의'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세계에 폭력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는 미국, '세계의 양심'이자 '최고의 지성'인 촘스키는 다시 한 번 미국의 불편한 진실을 세계에 까발린다. 528쪽. 1만4천500원.

조문호기자 news119@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