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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수호자 돼야" 권재진 대구고검장 5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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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진(54) 신임 대구고검장은 5일 취임 첫 자리에서 "엊그제까지 대구 지검장으로 근무하다 다시 고검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임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고검장은 "우리 사회전반에 개혁과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검찰 역시 이에 부응, 지역민들로부터 진정한 신뢰를 받는 검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직 검찰이 국민이나 주민들로부터 진정으로 신뢰를 받는 지는 의문"이라며 "직원 각자가 공정한 검찰권 행사를 위해 노력하고 진정한 인권의 수호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검찰권 역시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만큼 검찰의 모든 권한은 국민을 위해 사용되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검찰 스스로 뼈를 깎는 자기 반성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 고검장은 "국민과 주민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기 위해서는 직원 스스로가 행복해야 하는 만큼 명랑하고 쾌활한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동호회 활동이나 각종 모임 등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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