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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출신 소프라노 이수경, 세계적 테너와 '이중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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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출신 소프라노 이수경(사진)이 금세기 최고의 드라마틱 테너로 불리는 쥬세페 쟈코미니와 11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앵콜공연을 갖는다.

이수경은 이날 '그리운 금강산'과 오페라 라보엠 중 '내 이름은 미미' 독창을 비롯, 쥬세페 쟈코미니와 이중창으로 오페라 춘희 중 '축배의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경북대 음악학과와 오스트리아 모짜르테움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한 이수경은 200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한국의 해 기념 오페라 '나비부인'의 주역을 맡는 등 오페라 '나비부인' '박쥐' '라보엠' '오델로' 등을 비롯한 각종 음악회에 출연했다.

쥬세페 쟈코미니는 핑커톤(나비부인) 역으로 베를첼리(이탈리아)에서 데뷔한 이래 뉴욕 메트로폴리탄, 런던 코벤트 가든, 밀라노 라스칼라, 빈 슈타트오퍼 등 세계 정상급 오페라극장과 콘서트 홀에서 수백 여 차례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88서울올림픽 당시 올림픽기념 오페라였던 라스칼라오페라단 초청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칼라프 역을 맡아 드라마틱 테너의 진수를 보여주며 국내외의 찬사를 받았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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