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는 15일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프론티니(25·사진)와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프론티니는 포항이 지난해 브라질 산토스에서 임대영입해 K리그 29경기에 출전,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프론티니는 182cm, 82kg의 장신이면서도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킥을 자랑하며 강한 몸싸움을 바탕으로 한 저돌적인 돌파와 유연함까지 갖춰 사각 지점 등 어려운 상황에서의 골 결정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항 구단은 프론티니와의 재계약에 대해 "고기구와 이광재 외에 지난 시즌 함께하며 팀 전술에 적응을 마친 프론티니의 합세로 더욱 파괴력 있는 득점력을 갖추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로써 포항은 수비수 마우리시오(30), 미드필더 따바레즈(23), 공격수 프론티니 등 3명의 외국인 선수로 2007 시즌을 꾸려가게 됐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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