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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양돈농가 고소득 '휘파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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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서는 양돈 농가가 가장 부자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지역 농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가들의 수익을 조사한 결과 연간 억대 수익 농가 227호 가운데 거의 절반에 이르는 102호가 양돈 농가로 나타났다.

고소득 작목별 분포는 축산분야 종사 농가가 전체 92%인 208호이며, 이중 양돈이 102호로 가장 많았고, 양계가 40호, 한육우 38호, 젖소 28호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과수 및 경종작물분야는 전체의 8%인 19호로 나타났으며, 이중 벼가 7호, 포도 5호, 사과 4호, 버섯 2호, 딸기 1호 순이었다.

경영비를 제외한 순수익 1억 원 이상을 올리는 농업인도 156호에 이르며 전체 227호 가운데 조수익 10억 원 이상은 26명, 5억~10억 원도 45명이나 됐다.

영천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은 "첨단 농업시설의 도입으로 규모의 경영이 가능한 양축농가에서 연간 1억 원 이상 고소득을 올리는 경우가 많고 노동력 수요가 많은 과수나 채소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적어 농작업 기계화로 호당 경영규모를 확대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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